브러시리스 모터는 취미에서 공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모터 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터인 동시에 우리 RC인들에게 특별히 사랑받는 모터죠^^
기본적으로 동작 방식은 브러시드 모터와 유사합니다.
브러시드 모터가 고정된 자석 속에서 회전자(코일)이 회전하는 구조라서 브러시와 회전자의 접촉면이 마모되고, 점점 전류의 전달이 부정확해지며 수명이 다하는것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 된 것이 브러시리스 모터 입니다.
"회전자를 고정 시키고 외부의 모터 캔을 회전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역발상에서 탄생한 모터가 이 브러시리스 모터 입니다.
말 그대로 브러시리스 모터는 브러시가 없습니다.
윗 사진에 보시면 모터 캔 내부로 구리선이 칭칭 감겨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브러시리스모터의 코일 입니다.
이 코일에는 3상의 전류가 흘러 자기장을 발생 시키게 되는데, 모터 캔 내벽에 붙어있는 자석이 이 자기장에 반응 해 모터 캔 자체가 돌아가는 구조 입니다.
자석과 코닐의 접점이 없는... 무접점 구조로서 수명이 대폭 연장 되었고, 코일의 권선량(KV)에 따라 더 빠르게 돌기도, 더 강한 힘을 내기도 합니다.
이 코일에 3상의 전류를 흘려 주기 위해서 특정한 장치가 필요한데, 이것이 내장된 모터가 "센서 브러시리스 모터" 라고 합니다.
우리가 드론에 사용하는 모터는 이 장치가 없는 브러시리스 모터로서, 우리는 "전자 변속기(ESC)"를 이용해서 모터에 전류를 흘려 줍니다.
기본적으로 브러시드 모터보다 고출력에 수명도 길기 때문에 고급 드론에 주로 사용 되는 모터 이며, 사이즈와 권선량에 따라 그 효율이 천차만별 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모터편 마지막 편인 규격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댓글 달기 에디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