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해 드릴 미니프라는 해적전대 고카이쟈 – 고카이오 /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 캡틴킹 입니다.
해적전대 고카이쟈 /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는 파워레인저 시리즈 35번째(1년에 한편씩이니 35주년) 기념작으로 캡틴포스 이전의 34시리즈의 파워레인저가 대거 총출동 하여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 세대까지도 사로잡은 현재까지의 최고 인기작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후뢰시맨 과 쥬렌쟈 분량이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본 시리즈 입니다.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특이한 것은 캡틴포스의 팬층은 3~40대가 주류라는것이죠^^
사족이 길었네요.
고카이오 미니프라는 2011년도에 발매 했었습니다.
발매당시 사출색이 검은색이 대부분이라 스티커의 양이 어마어마 했고, 스티커로도 커버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를 보완해서 발매 한 신판이 12년도에 발매한 고카이오 – 필살 고카이 포 버전 입니다.
역시나 5개의 박스로 구성되어 있고, 박스의 크기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큽니다.
박스의 크기가 커서 설명서가 따로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역시 박스를 해체해야 조립 설명서가 나타납니다.ㅠㅠ
동봉된 사탕은 5년이 지난 제품이니 바로 버려주고요…
키트 1번 고카이 가레온은 3분할, 나머지 2~5번은 2분할 러너 입니다.
컬러 보완이 됐다고는 하지만… 스티커가 붙어야 할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조립 보다 스티커 붙이는데 더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키트네요.
1번키트 고카이 가레온에서 완성되는 것은 1호기 고카이 가레온과 스타버스트 캐논(고카이 포) 입니다.
이 스타버스트 캐논은 구판에는 없었던 파츠로… 추후에 구판의 캐논과 비교 해 보겠지만, 정말로 크고 멋있는 대포가 추가 되었습니다.
2번키트 고카이 제트에서는 고카이 제트와 포탄 파츠, 고카이오 모자(?)파츠가 추가되었습니다. 모자에 관헤서는 아래에서 한번 더 다뤄보도록 하죠^^
3번 키트 고카이 트레일러와 포탄파츠 입니다.
4번키트 고카이 레이서와 포탄파츠.
5번키트 고카이 마린과 포탄파츠, 구판 스타버스트 캐논.
이렇게 5대의 고카이 머신이 완성 되었습니다.
각각의 디테일을 살짝 살펴 보죠.
고카이 가레온 입니다.
3분할 러너로 만들어진것 치고는 고카이사벨과 스타버스트캐논을 빼면 전부 적색… 결국 색분할 없는 3~5번과 마찬가지인 키트 입니다.
상당히 많은 스티커를 붙여야 하고, 최근 발매한 애니멀포스에서 처럼 메탈 스티커도 아니어서 질감을 나타내고자 면봉으로 조금만 문지르면 찢어져 버립니다.
바닥면.
검은색이어야 하는 것이 붉은색입니다.
예… 가레온의 바닥이자 고카이오의 등에 해당하는 부분엔 검은색의 키 장식물(이것이 휘리릭 회전 하면서 내부의 무장을 꺼내 장착한다.)이 있는데…
면봉질 하다 찢어먹었습니다.
아 몰라요 도색 할거예요ㅠㅠㅠㅠ
고카이 제트는 고카이 가레온을 제외한 4기의 머신 중 유일하게 2분할 조립되는 머신 입니다.
고카이오의 모자 파츠가 되는 날개 부분이 검은색이죠.
바닥면에는 특별할 부분은 없고, 잡아당기면 팔 모양으로 변형되는 슬라이드 변형 기믹을 갖췄습니다.
고카이 트레일러는 그다지 특별할 게 없는 모양 입니다.
새로운 기믹 같은건 없고, 차량부와 트레일러부를 분리 후 재조립 하는것으로 다리의 모양으로 변형 됩니다.
바닥면엔 롤러의 채용으로 실제로 아이들 자동차 장난감 처럼 달그락 소리를 내며 구를 수 있습니다.
고카이 레이서 역시 4개의 바퀴가 전부 구를 수 있는 바퀴 입니다.
역시 검은색 사출이었던 것이 녹색 사출로 변경 되면서 스티커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뒷바퀴가 움직이는 변신 기믹과 제트와 마찬가지로 잡아당기면 팔로 면형되는 슬라이드 변형 기믹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고카이 마린은 원작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이 역시 검은 사출에 흰색과 분홍색 스티커를 붙여야 했던 부분이 사출이 흰색으로 바뀌면서 나름 간결한 구성의 스티커로 변경 되었습니다.
잠수함 인지라 바닥엔 특별한 기믹은 없습니다.
왼쪽의 흰 부품이 구판에 들어있던 스타버스트 캐논 입니다.(구판에선 사출색이 검정색이었으므로 대포도 검은색이었겠죠.)
크기가… 정말 구판에선 어떻게 저걸 스타버스트 캐논 이라고 포함시킨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주제에 또 폴딩 기믹이 있어서;;;
이렇게 고카이 가레온 속에 탑재 해 둘 수 있습니다.
전개 해 봤자 요정도;;;
반면 신판에 추가된 스타버스트캐논은 그 거대함과 위용을 뽐냅니다.
5가지 키트를 모두 조립하면 위와같은 구성이 됩니다.
포탄파츠나 스타버스트 캐논은 사용하지 않을땐 잉여파츠가 됩니다.
잘 챙겨 둬야 하는데… 박스를 죄다 분해해서 설명서로 썼으니… 다이소에 가야겠습니다.
합체는 의외로 간단 합니다.
원작에서도 매우 간단히 합체하는 모습에 전개가 빨라서 좋다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설명서가 필요 없을정도로 쉽게 합체 됩니다.
팔다리 해치 오픈 기믹 구현 되어 있습니다.
가슴해치 오픈은 분리 후 재결합 하는 방식 입니다.
포탄 파츠와 구판 스타버스트 캐논 장착 해 봤습니다.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판 스타버스트 캐논.
이제야 좀 모양이 나오네요.
완성 해 놓고도 영 떨떠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까지 만든 쥬렌쟈, 쿄류쟈, 쥬오우쟈는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 했는데…
보유한 미니프라 중 가장 연식이 오래 된 친구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녀석은 디테일이 영 맘에 들질 않습니다.
같은로봇 다른 느낌_1.jpg
오른쪽의 조금 작은 녀석이 슈퍼로봇초합금 캡틴킹 입니다.
뭐… 가격이 두배 이상 차이 나니 디테일의 차이는 당연한거지만…
이 얼굴과
이 얼굴이…
같은 얼굴 입니다….
미니프라는 잔갸크에게 신명나게 줘 터지고 팅팅부어온것 같네요…
뒷모습은 은근히 비슷 합니다.
힙 과 허벅지 뒤쪽이 골다공증인 것만 빼면요.
해치 풀 오픈
포탄파츠와 스타버스트 캐논을 장착 해 봅니다.
같은로봇 다른느낌_2.jpg…
자세 잡아 보시고~!
쏩니다~!
또 쏩니다~!
그래도 자세를 비슷하게 취하니 나름 비슷 해 보입니다.
같은로봇 다른 느낌_3.jpg
변형 기믹 때문에 가동범위가 좁아 같은 자세를 취하지 못할 뿐더러 조금 애매… 합니다.
DX판을 구해서 비교 리뷰를 해야 할텐데… 초합금과 비교라니 비교 대상이 잘못 선정된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나름나름 괜찮은 느낌 입니다.
추가 도색이 필요한 부분이 좀 보이긴 하지만 변형기믹이나 발매 시기 들을 놓고보면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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