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008은 페이 렁 사에서 발매한 입문용 레이싱 보트 입니다.
이녀석의 놀라운점은 매우 저렴한 가격의 완구 보트 인 주제에 있어야 할 기능은 다 있다는 점이죠.
게다가 심지어 기본 구성품에 보트용 이온배터리 뿐만 아니라… 조종기용 배터리까지 포함이라는…
어떤 의미론 진정한 RTR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성 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미려 합니다.
깔끔한 외형에 쓸데없는 데칼은 없이 깔끔한 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여닫는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내부로 물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여닫기 쉬워선 무리가 있을거 같습니다.
내부에는 배터리와 방향타(서보), 수신기와 모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완구치곤 대단하다고 했던 점 중 첫번째가 바로 이 ‘물 감지 센서’ 입니다.
거창하게 물 감지 센서라곤 했지만… 사실 그냥 전극입니다.
물이 닿아서 두 전극이 쇼트되면 전기가 통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이런 작은 배려가 없다면 스로틀을 당기는 순간 프로펠러가 돌아 갈 테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도 있는 완구류 이다보니 다칠수도 있겠죠.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보트를 살펴 보면 우측 후미에도 물 감지 센서가 있습니다.
이건 왜 있는걸까요?
그렇습니다.
이 보트의 놀라운점 두번째는 배가 뒤집혀도 간단한 조작으로 배를 다시 뒤집을 수 있습니다.
드론의 플립 기능과 비슷한 기능이지요.
또한 주행을 해 보면, 내장된 자이로로 인해 배가 뒤집힐듯 기울면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 수평을 잡으려고 한다는 점 역시 가산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주행 해 본 느낌은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주행 입니다.
방향타는 치는만큼 움직이고, 직진 속도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기본적으로 뱃머리 보호가드(사진상 뱃머리에 끼워저 있는 하얀 부품)가 들어 있는데, 주행에 익숙해 지면 가드를 떼어내고 주행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속도 차이가 엄청나게 납니다.
간단한 영상과 함께 리뷰 마치겠습니다.
본 리뷰는 “카이가 내 돈 주고 직접 사서 쓰는 리뷰” 입니다.
언급한 제작사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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