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로텍 도비 – 02. 디테일

지난 줄거리

안녕하세요! 기다리셨나요?!

아니라구요?!!!!

그래도 진행 합니다!

오늘은 도비드론의 디테일을 살펴 볼게요!

개봉기 마지막에 등장했던 사진 입니다.

구성품은 위와같이 드론 본체와 USB케이블(C타입), 배터리, 배터리충전 크래들, 충전기, C타입→마이크로5핀 OTG젠더 가 들어있습니다.

딱! 필요한것만 들어있는 느낌이네요.

도비의 조종기로 사용 할 서브폰 입니다. 샤오미 홍미3 와 크기 비교 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보다 작은 사이즈를 자랑 합니다.

두께가 높은건 눈감아주도록 해요. 저렇게 이쁘게 생겼으니까요.

고정형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각도는 수동으로 설정 할 수 있으며, 일명 전자짐벌 이라고 하는 떨림보정 시스템이 들어 있어서 짐벌이 없어도 양질의 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나, 화소와 화각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 보면 합리적이다 못해 차고 넘친다는 느낌입니다.

옆면엔 고이 수납되어있는 암과 앙증맞은 모터, 프로펠러가 보입니다.

상상했던것 처럼 본체 속으로  쏙 들어가는건 아니네요.

방열구와 LED표시부가 자리하고 있는 후면 입니다.

방열구는 있으나 흡기구가 없어 방열이 효율적이진 못합니다.

실제로 잠깐 실내 호버링을 해 본 결과 1분 남짓의 짧은 비행이었음에도 모터와 본체가 상당히 뜨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단부에는 마이크로5핀 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비에는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영상이나 사진을 본체에 저장 합니다.

Do.Fun 앱을 통해 와이파이로 전송받을 수도 있지만, PC에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파일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광학 흐름제어 센서와 소나센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고급 센서드론에 탑재되는 센서입니다만, 셀피드론 특성상 실내에서 사용 할 일도 많기에 탑재한 모양 입니다.

프롭을 전개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길쭉한 모양의 드론이라 암이 일자로 펴지면 로터의 배치가 직사각형이 되어 제어에 어려움이 있을텐데, 암을 몸체쪽으로 휘어지게 디자인하여 로터가 정사각형을 그리며 설치되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디자이너가 얼마나 고심을 했었는지가 엿보이는 부분 입니다.

배터리를 장착 해 봅니다.

배터리를 장착 한 상태로도 암을 폴딩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장착 한 도비의 무게는 단 200그램 입니다.

최근 LG에서 발매한 V30의 무게가 158그램 이라고 하니 스마트폰에 비해 크게 무겁지도 않아 주머니에 넣고다니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이제 배터리 디테일로 넘어가 봅시다.

도비의 전용 배터리인 D150은 2셀 970mAh로 완충시 약 6~8분 비행 할 수 있다고 해요.

충방전 보호회로를 내장하고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LED 램프로 배터리 잔량을 알려 줍니다.

물론 도비에 장착해 Do.Fun 앱과 연결 했을땐 앱에서 배터리 잔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측면엔 도비 본체에 고정하기 위한 걸쇠와 방열구가 뚫려 있습니다.

뒷면엔 배터리 단자와 주의사항이 적혀 있어요.

배터리 단자는 흔히 노트북PC에 사용되는 단자 입니다.

저처럼 DIY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딘스나 XT60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 해 봅니다.

단자 양 옆으론 도비 본체의 걸쇠가 걸리는 결합부가 있습니다.

바닥면엔 특별 할 건 없고, 도비 본체의 걸쇠가 걸리는 결합부가 있습니다.

도비 본체에는 요런 결합용 돌기걸쇠가 있어서 배터리를 꽉 붇잡아 줍니다.

덕분에 처음엔 잘 안빠져서 못빼는거 아닌가 걱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충전기크래들은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충전기는 C타입 USB케이블로 충전 할 수 있고, 5V/9V 충전이 가능 합니다.

즉, 고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입니다.

배터리를 결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여기에 USB케이블을 꼽아 전원을 인가하면 충전이 시작 됩니다.

도비의 가장 큰 장점은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 하다는 점이죠.

최근 판매되고 있는 9V출력의 고속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고속충전도 가능 합니다.

충전 진행시 크래들의 LED에 램프가 들어오는데, 저속충전(5V)은 빨간 램프가, 고속충전(9V)은 주황색 램프가, 충전 완료시엔 녹색 램프가 들어 옵니다.

당연히 충전 중에도 배터리의 버튼을 눌러 잔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어댑터는 여느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충전기에 연결 된 장치의 필요 전압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5V / 9V / 12V 출력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멋들어지게 제로텍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쉽지만 USB 포트는 1구 뿐입니다.

요정도 사이즈의 충전기라면 보통은 2구로 나오는데… 도비 전용으로 사용 하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케이블은 제로텍 로고가 인쇄된것 외엔 크게 특별 할 게 없는 C타입 케이블 입니다.

젠더 역시 제로텍 로고를 제외하면 C타입을 마이크로5핀으로 변환하는 보편적인 젠더와 동일 합니다.

배터리는 C타입, 도비 본체는 마이크로5핀인 점 때문에 동봉 된 것으로 보입니다.

폰과 배터리를 충전 하면서…

추가배터리를 살펴 봅시다.

도비는 디자인 팀에서 상당히 공을 들인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테마인 흰색의 효율을 극대화 했다고나 할까요?

언뜻 그냥 흰 박스로 보이지만

박스 표면엔 양각으로 제로텍 로고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질감이 잘 표현되지 않네요…

뒷면엔 제품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모델명이 D151 입니다. 신형 배터리 이군요^^

박스를 열면 또 박스가 나옵니다.

애어캡 비닐(일명 뽁뽁이 비닐)의 충격방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골판지로 만들어진 박스 입니다.

두번째 박스를 열면 배터리와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서가 나옵니다.

D151은 D150과 동일한 2셀 970mAh의 용량을 가졌습니다.

D150과 달라진 점은 인쇄된 문구의 폰트가 약간 커졌고 진해져서 가독성이 높아졌습니다.

항간에서는 151을 사용하면 약 1분정도 더 비행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동일한 용량과 동일한 방전율이니… 기분탓인 걸로^^

지금까지 도비드론의 디테일을 살펴 봤습니다.

이제 다음은 드디어!

많은 분들이 원하고 계시죠?

비행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Wild Cats님에 의해 2017-10-24 23:36:53 고정익/회전익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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