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 #사이드미러 가 고장났습니다.
벌써 두번째네요.
미러를 접고 펴는 모터와 연결된 기어가 깨져서 자동으로 접히질 않습니다.
중고 모터킷을 구입 했습니다.
고장난 모터킷을 통째로 교환 하려고 해요.
미러를 뜯는김에… 전부터 하려고 했던 사이드미러 #리피터 를 작업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어느 차에나 잘 어울린다는… #오피러스 #휀다 #가니쉬 구입 했고요…
구형 투싼용으로는 3Way 까지 제품이 나옵니다.
1Way = 사이드리피터(차폭등 깜박이)
2Way = 사이드리피터(차폭등 깜박이), 미등차폭등(불법)
3Way = 사이드리피터(차폭등 깜박이), 미등차폭등(불법), 웰컴라이트
웰컴라이트는 필요가 없고… 미등시 점등되는 차폭등은 불법이기 때문에… 그냥 1Way가 가격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가장 합리적입니다.
무엇보다… 1Way는 도어트림을 뜯지 않아도 작업이 가능 합니다.
일단 미러를 완전 분해 압니다.
13년이란 세월동안 고착된 볼트들이 잘 풀리질 않습니다. 윤활제 스프레이를 뿌려가면서 인내를 가지고 불어냅니다.
커버와 모터킷을 교체하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요렇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카파츠 http://11st.kr/QR/P/2474499923 >
원래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리피터 하나 달린것 만으로도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을 내죠.
이제 차량으로 가져가 볼까요.
미러를 설치하고 배선을 연결해서 적당한 틈새로 빼 냅니다.
도어트림을 분해해서 작업하면 더 깔끔하겠지만, 어차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보이는 부분 입니다.
문짝의 고무 몰딩을 통해 가지런히 내려준 후 휀다까지 선을 뽑아 냅니다.
선정리를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듭니다. 깔끔하고 선이 짧아 팽팽해 지거나 하지 않도록 잘 정리 해 주세요.
휀다등을 잘라내고(차량 측면에 점등되는 방향지시등은 3개를 넘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휀다등을 제거 합니다.)
사이드리피터에 동봉되어 있는 퓨즈를 연결 한 후 사이드미러에서 온 배선과 연결 해 줍니다.
운전석에서 휀다로 선 뺄때는 옷걸이나 철사 같은걸 이용해서 휀다에서 운전석으로 찔러 넣은 후 선을 묶어 당기면 손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쇼트, 단선, 퓨즈교체 등을 쉽게 하기 위해서 절연테이프를 이용해서 휀다에 붙여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추후에 선 찾는다고 구멍속을 쑤시고 할 필요가 없겠죠.
휀다등이 있던 자리의 구멍을 오피러스 휀다 가니쉬를 이용해서 막아줍니다.
방향지시등 점등.
차폭등으로서의 기능고 할 수 있게 나온 제품이라 뒤에서 봐도 깜박이 불빛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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