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필요한 자재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중요한 가격! 그리고 구입처를 알려드릴게요.
우선! 이 글에 작성되는 링크는 저와는 아무런 커넥션이 없음을 명시 합니다.
그냥 제가 구매한 곳 링크예요. 따라서 페이지가 만료 되거나 링크가 깨지거나 해도 어떻게 도움 드릴 수 없는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우선 가격비교를 위해 저가형 전기자전거 중 나름 이름이 알려진 ‘온이바이크’의 가격을 알아볼게요.
20인치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온이바이크 패션 20인치 자전거 입니다.
저렴한 가격 덕에 나름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예요.
599000원 짜리 전기자전거의 스펙을 보자면…
20인치 / 36V 250W 허브모터(후륜) / 36V 8.8Ah 리튬이온배터리 / 6단기어 / 최고속도 27km/h / V브레이크(앞) / 드럼브레이크(뒤) / LED배터리 잔량 표시기 / 풀그립 스로틀
이제 제가 만든 자전거 가격을 알아봐야죠?(관종템 가격은 빼겠습니다.)
자전거 : 삼천리 하로 / 중고나라 6만원
전동키트 : 36V 500W + 엄지스로틀 + 배터리가방 / 옥션 32.5만원
배터리 : 36V 10Ah 5C 리튬-이온 / 옥션 12만원
기타부속1 : 타이어공구세트, 라이저바 / 옥션 2.1만원
기타부속2 : 프레임설치형 킥스탠드 / 일렉크전기자전거 1만원
충전기 : 36V 리튬-이온 충전기 / 일렉크전기자전거 5만원
랜턴(전조등/후미등) : 다이소 0.8만원
합계 : 62.8만원
기타 육각렌치, 니퍼, 고무망치 등의 공구는 보유중인것을 사용 했습니다.
XT60 커넥터는 보유중이던 것을 사용 했습니다.
M5*12mm 볼트는 동네 가구점에서 5000원에 300개 구입 했습니다.
5mm와샤는 보유중이던 것을 사용 했습니다.
응? 뭔가 더 비싼데? 라는 반응이 나오죠?
하지만 스펙을 보면…
| 온이바이크 | 전기자전거 키트 | |
| 사이즈 | 20인치 | 20인치 |
| 모터 | 36V 250W 허브모터(후륜) | 36V 500W 허브모터(후륜) |
| 배터리 | 리튬-이온 36V 8.8Ah ?C | 리튬-이온 36V 10Ah 5C |
| 기어 | 수동 6단 | 수동7단 |
| 속도 | 최대 27Km/h | 70Km/h 이상 (속도 제한 설정가능) |
| 제어판 | LED 배터리 잔량 표시기 | LCD 디지털 백라이트 제어판 |
| 스로틀 | 풀그립 스로틀 | 풀그립/엄지 스로틀 |
| 브레이크 | V/드럼 브레이크 | V브레이크 |
비교가 좀 되시나요?
모터만 놓고 봐도 3배 이상의 토크가 나옵니다. 평지속도, 등판력 등등 부족할 게 없죠.
오히려 급가속시 앞바퀴가 들릴 위험이 있을 정도예요.
또, 완성차의 경우 각종 설정을 변경하기가 어려운 기종이 많은 반면(특히 제한속도), 키트 설치제품은 설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죠.
PAS(페달 어시스턴트 시스템)만 봐도, PAS1단계 세팅으로 온이바이크는 페달링을 하면 모터가 함께 돌아서 15Km/h의 속도를 냅니다.
키트장착자전거는 페달링을 하면 모터가 돌면서 20Km/h 이상의 속도를 냅니다.
디자인 역시 한몫 합니다.
다양한 자전거에 설치 할 수 있기 때문에 모양이 정해진 완성차에 비해 더 다양한 디자인의 연출을 할 수도 있고, 현재 가정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자전거가 있다면 재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키트장착자전거의 단 하나의 단점은…
짐받이를 사용 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배터리 가방을 [짐받이 장착형↔가방형] 변신되는 가방을 사용하면 배터리를 등에 메고(전원 연장선 필요) 짐받이를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원래는 이번시간에 조립과정을 설명하고자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견적계산만 하고 말았네요.
다음시간엔 꼭! 조립과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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