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 주차장서 나오면서 짬깐 딴생각 하다가 기둥에 긁었습니다 ㅋㅋㅋㅋ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얇게 포 뜨듯이 먹었습니다.
크으… 얇은줄 알았는데 깊어요…
퍼티를 발라야 될 거 같은 사이즈인데… 퍼티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그냥 티만 안나게 해서 다닐 요량으로 색만 다시 입혀 보려고 합니다.
도색을 하기엔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차량 도색은 바람없는 따듯한 날씨에 하는게 제일인데…
오늘은 바람도 살살 불고 기온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래도 날짜가 지나갈수록 더 추워질것이기에… 급한대로 작업에 착수 합니다.
우선 환부(?)를 깨끗하게 세척 하고요…
주변을 마스킹 한 후 사포로 냅다 갈아내 줍니다.
상처가 나름 깊어 사포질로 단차가 맞춰지질 않습니다.
단차는 일단 제끼고… 표면만이라도 매끈하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아 이런… 600방 사포가 다 떨어졌네요… 어쩔수 없습니다. 1000방 사포로 팔 빠지도록 문질러 줍니다.
얼추 까끌까끌한 느낌이 사라지면 프라이머를 뿌려 줍니다.
프라이머도 여러번 뿌려줘야 합니다. 칠 할 곳이 하얗게 보일때까지.
한판을 다 칠할게 아니기에 환부만 하얗게 되면 다음 작업을 하면 됩니다.
통상 3~4번정도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하면 됩니다.
이제 ZW 컬러를 뿌려 줍니다.
한방에 고르게 칠해지지 않아요.
위 사진처럼 얼룩얼룩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됐다고 더 뿌리고 더 뿌리고 하면 뭉치고 흘러내려요.
일단 말린 후에 다시 뿌리고 다시 말리고를 반복해야 합니다.
한번 뿌리고 말린 후에는 마른걸레로 한번 닦은 후에 다시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ZW컬러는 펄이 들어있기때문에 펄가루 때문에 얼룩이 진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정도면 슬슬 마무리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색을 올리고 마무리 합니다.
딱 한캔을 다 썼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느덧 해가 지네요.
마스킹을 제거 해 봅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비교샷.
자세히 보면 티가 많이 납니다.
그래도 뭐 이정도면 됐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내년 여름에 퍼티 발라서 모양 다시 잡아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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