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ㆍ #이브이의 발매일이 확정 됨과 동시에 예판 일정이 공지 되었습니다.
예판 개시일은 10월 5일!
저와 반쪽님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예판일을 기다렸습니다.
10월 5일!
오전 10시 예판이 시작됨과 동시에…
#포켓몬스토어코리아 서버가 다운되고 맙니다.
이해 합니다. 이번건 그정도로 예뻤으니까요.
저희는 보안구역에서 근무하는지라… 반쪽님의 친구분께 구매를 부탁 해 둔 상황이라… 전화나 문자로 상황을 전해 듣는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그리고 몇시간이 지나…
구입 성공 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흘렀지요.
발매일인 11월 16일이 되어서야 택배 박스 하나를 손에 넣게 됩니다.
당시 퇴근길에 판매 페이지의 문의글을 모니터링 해 보니…
등등으로… #문의 / #불만 / #환불요구 글이 넘쳐나고 있었기에… 우리도 불안 한 마음 숨길수가 없었는데요…
박스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것도 인형 누락에 완충재 없이 왔네요.
본체세트 두대 합쳐 약 93만원…
10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을 이따위로 배송 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완충재 없이 배송해서 제품에 고장이라도 있으면 어쩌려고…
정말로 #생각이있는건지 없는건지 묻고싶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하니 일단 꺼내 봅니다.
박스아트는 너무나도 예쁩니다. 흠 잡을데가 없네요.
선택한 소프트에 따라 표지 이미지가 각각 피카츄와 이브이로 다릅니다.
박스 윗면은 #닌텐도 로고가
옆면엔 #몬스터볼플러스 의 설명이 있네요.
반대편 옆면엔 구성품에 대한 안내가.
하단에는 중요하고 유익하지만 왠지모르게 읽기 싫은 구성품 및 재원, 주의사항 등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공식 스토어 제품이라서인지 판매처 도장은 찍혀있지 않네요.
뒷면 이미지는 똑같은 이미지로 피카츄와 이브이가 귀엽게 뛰놀……….. 와나 시★ 잠깐만.
박스의 소재는 두꺼운 골판지가 두겹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가장 튼튼하게 마감되는곳이 모서리 입니다.
모서리가 이정도로 찌그러졌다는건 상당한 충격이 있었다는거죠.
게다가 제거였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반쪽님이 사용할 피카츄 버전의 박스에 생긴 상처 입니다.
심지어 기계에 하자까지 있어 교환 을 요구 했으나…
포켓몬스토어 측은 #기기하자 가 #배송사고와 관련이 없다는 답답한 소리만 해 댑니다.
배송사고는 모르겠고 기기에 하자가 있다고 하니 #판매는지들이 해 놓고, #교환환불은닌텐도코리아에 물어봐야 한답니다.
결국 얼마전에 작성한 글인 이 사태가 벌어지고….
사후처리에 너무도 머리가 아팠던 관계로… 남들이 전부 엔딩을 보고 난 후에야 리뷰를 하게 됩니다.
도대체 왜 구매자가 나서서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꾸준히 전화하고 문자하고 닥달하고 성질내고 욕하고 하지 않았으면 어물쩡 우리만 눈탱이 맞고 하자있는 제품 그냥 써야 할 뻔 했네요.
심지어 피카츄 버전의 환불은 #11일이지난 오늘(18년 11월 17일) 처리가 되었기에… 반쪽님의 피카츄본체세트는 다른 쇼핑몰에서 구입 했습니다.
에어캡 포장 확실히 해서 박스에 실기스 하나 없이 완벽하게 도착 했네요.
뭐 어찌됐건 이제 해결이 되었고, 남들은 이미 엔딩 다 봤지만, 우리는 조기 예판 구매자니까… 쌍욕이 나오는 마음 가다듬고 개봉 해 봅니다.
개봉하면서 눈에 들어오는건 온통 피카츄와 이브이의 실루엣 입니다.
이쪽에도
이쪽에도!!
간단한 사용법이 인쇄되어 있고,
드디어 본품이 모습을 드러 냅니다.
본체를 들어내면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습니다.
발매 전 공개된 내용으로는, #다운로드소프트 로 제공된다고 했었는데, 소프트웨어를 포함 해 준 것은 닌텐도 코리아가 #한국E-Shop 을 운영하지 않으면서도 기기를 한국에 팔고 있기 때문에 생긴 일 입니다.
실제로 기기의 시스템 언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멀티플레이서버 역시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접속할 수 있는 E-Shop에 한국 E-Shop은 없기 때문에 우리는 DLC조차 구입 할 수 없는 #국제적 #호갱 이 된 겁니다.
뭐 어쨌거나 그런 연유로 실물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으니 DL을 싫어하는 저희에게는 좋은일 이지요.
(언젠가는 E-Shop 열어 주겠죠 뭐…)
상판을 들어내면 구성품들과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허허허허 몬스터볼 저따위로 들어있을 줄이야…
적어도 몬스터볼 제품박스에 들어있겠거니 했는데…
어쨌든 투톤 컬러의 조이콘은 상당히 예쁩니다.
컬러가 피카츄와 이브이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굉장히 귀엽네요.
본체에 필름 붙이고! 조이콘을 합체!
뒷면엔 스탠드 역할을 하는 메모리카드 투입구 뚜껑만 무광 검정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물론 메모리카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피카츄와 이브이의 실루엣이 귀엽습니다.
여담이지만 기계를 깨끗이 닦는다고 네일리무버 같은 휘발성 세제로 닦으면 지워진다고 하니… 웬만하면 닦지 말거나… 물티슈로 닦읍시다.
대망의 충전독 입니다.
이거때문에 구입 하는거예요 이것 때문에!!!!
거치를 하면 조이콘의 컬러와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몬스터볼은 작중에서 사용하는 볼의 크기보단 작습니다만 그립감이 꽤 괜찮습니다.
#블루투스 통신을 하구요, #진동모터 와 #스피커 가 #내장 되어 있어요.
레츠고 게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포켓몬GO 와도 연동해서 사용 할 수 있어요.
몬스터볼에 포켓몬을 담고 포켓몬GO를 열심히 하면 경험치와 사탕의 보상이 우수수~!!
충전은 C-타입 케이블 입니다.
꼽으면 센터에서 포켓몬 회복 시켜줄 때의 음악이 흘러나와요^^
소프트웨어의 케이스는 역대 콘솔 게임기 중 최고로 #과대포장 이라는 명성이 자자한 그 케이스 입니다.
뒷면은 뭐 큰 의미 없구요…
사진으로만 보던 스위치 정품 카트리지 케이스 내부 입니다.
이젠 1장짜리 안내문도 없군요. 그래도 3DS때는 소프트웨어 내부에 전자매뉴얼이 있다는 안내장 1장이라도 들어 있었는데…
카트리지의 케이스는 DVD케이스보다 조금 작은 주제에 카트리지의 크기는 SD카드와 비슷 합니다.
어마어마한 포장 이군요.
어쨌든 이제 게임 카트리지 마운트 하고!
얼른 연분홍 시티까지 달려 봐야지요^^
※연분홍 시티에는 GO파크 라는 포켓몬GO와의 연동 컨텐츠가 있습니다.
절대로! 다시는! 포켓몬 스토어에서 뭔가 구입 하는 일이 없을겁니다.
SNS를 통한 불매운동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피해사례 제보는 없지만, 피해사례 제보가 생기는대로 피해자모임 구성 및 걸맞는 초지에 들어갈 겁니다.
이번 제품 구매에 소모된 저의 #꿈 과 #열정 과 #체력 과 #시간 과 #비용 의 대가로 받은 #스트레스 가 너무도 큽니다.
스토어에서는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는 고객이 수두룩 한데도, 아무런 대응 없이 다음 한정판(극장판 포켓몬스터 티켓)을 버젓이 판매중이니 속이 뒤집어집니다.
절대로 “포켓몬스토어 온라인”에서 물건 구입 하지 마세요. 암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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