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스위치 독을 가지고 다니기가 너무 애매합니다.
사이즈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마침 독도 여러개 있고… 방열및 휴대에 탁월하다는 #미니독DIY키트 를 구입 해 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절(11월 11일)기념 세일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구입에 성공합니다!
3주를 기다려서…
몽창 찌그러진 미니독 DIY 키트 3개가 도착 했습니다.
미니독으로 DIY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첫째로 사이즈 입니다. 거대한 독이 손바닥 만한 컴펙트한 사이즈가 됩니다.
두번째로는 방열에 탁월하죠. 기본 독 처럼 앞뒷면은 감싸는 구조가 아니니까요.
세번째로는 과거 닌텐도 사에서 발매하지 않은 호환 독을 사용하다가 기기의 업데이트가 이뤄 지면서 기기가 고장나는 사태가 발생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이즈와 방열성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자 호환 미니독을 사용 하던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봤습니다.
그리하야… 케이스는 컴펙트 하지만 내부 부품은 정품을 사용한 독… 미니독 DIY 를 하게 된 거지요.
개봉을 해 보면 실로 단촐한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독 상판과 하판, 나사와 공구세트, 설명서가 있습니다.
필요한건 전부 들어 있어요. 설명서는 사진이 너무 작고 흑백이라 알아보기 힘들어서 안보느니만 못하기 때문에… 그냥 감으로 분해 조립 했어요.
우선 하늘색 Y드라이버를 이용해 뒷판의 Y볼트 8개를 분리 합니다.
그리고 뒷판을 들어내 보면… 한쪽 구석에 스위치 독의 모든것이 들어있습니다.
검은색 +드라이버로 내부의 볼트들도 풀어 줍니다.
기판을 살짝 들어보면 볼트 하나 더 있습니다.
LED 라인의 커넥터를 분리 해 주고요,
리본케이블 역시 분리 해 줍니다.
그리고 중간판을 뜯어내면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되는 커넥터 부분이 나타납니다.
4개의 볼트 역시 풀어내 주세요.
전부 분해를 하고 난 후에 필요한 부품은 위 사진의 4가지 입니다.
메인보드, LED, C타입 커넥터, 커넥터 덮개
이제 미니독 상판에 부품을 배치 합니다.
우선 LED를 설치 해 줍니다.
다음은 커넥터 덮개를 먼저 위치 시키고 커넥터를 결합 한 뒤, 동봉되어있는 십자볼트로 4군데 채워 줍니다.
메인보드에 LED 라인을 결속하고
좌 우측 USB, 전원, HDMI 포트의 위치에 맞춰 메인보드를 위치 시키고 리본케이블을 결속 합니다.
보드의 네 귀퉁이를 동봉된 십자볼트로 체결 해 줍니다.
리본케이블을 조심히 접고(접을때 힘을 주어 접으시면 아니되옵니다!!!) 하판을 닫아주면 99% 완성 입니다.
동봉되어있는 접착식 스펀지 입니다.
요렇게 양 사이드에 붙여 스위치 본체가 독에의해 긁히는것을 방지 합니다.
완성!
기존의 독은 원래대로 조립하고 남는 볼트(저는 실수로 안채워 넣어서 4개가 남았네요^^; 조립할 때 잘 채워 넣으면 볼트는 하나도 남지 않고 전부 사용됩니다.)와 공구류는 잘 담아서…
속 빈 독의 속에 넣어 줍니다.
나중에라도 미니독을 원복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요렇게.
자 설치를 해 봅시다…
Aㅏ… 연이은 야근으로 인해 책상 정리를 못했더니 난장판 이네요…
어쨌든 귀요미 피카브이는 잠시 자리를 비켜주십니다!
뿅!
아까 LED도 함께 이식 했기 때문에…
스위치를 거치하면 LED불도 들어 옵니다.
이렇게 거치 됩니다.
TV송출 및 충전용 독 이기 때문에 거치하는 순간 스위치 본체의 화면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순정 부품이니까… 당연하게도 완벽하게 모니터에 나타납니다^^
인터페이스가 한글인것은… 쉿!
거대한 정품독이 손바닥 만 한 미니독으로 탈바꿈 하는데에 걸린 시간은 약 10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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