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우연찮게 #로지텍 #MX510 을 손에 쥐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사진 MX510>
이 미려하게 생긴 마우스는 한번에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손에 꽉 차는 #그립감
#엄지 #검지 #중지 가 있는 곳에 알맞게 배치된 버튼.
그리고 디자인마저도 마음에 쏙 드는 제품 이었죠.
귀가한 저는 같은 제품을 구매 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아쉽게도 이미 단종 된 제품이었어요.
대신 #MX518 이라는 제품이 막 출시되었더군요. 후속모델이라는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묘하게 510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참고사진 MX518>
하지만 저에게는 완벽한 마우스였어요.
MX500 시리즈는 저에게 #인생템 이었던거죠.
#내구성 또한 대단해서… 당시 헤비 게이머였던 제 손에서 6년이나 버텨 주었습니다.
그렇게 잘 사용하던 마우스가 고장이 나고… 같은 제품을 구매 하려고 보니 또!!!! 단종되었지 뭡니까 ㅠㅠ
하지만 단종된 MX500 시리즈를 다시 발매 해 달라는 전 세계의 MX500시리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에 게이밍 라인인 G라인으로 옮겨 #로지텍 #G400 그리고 #G400S 라는 이름으로 발매되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구매를 했지요 G400.
<참고사진 필자가 사용중이던 G400>
#7년간 고생해준 마우스 입니다. 때가 끼고, 버튼의 코팅이 벗겨질때까지 사용 했네요 ㅎㅎㅎ…
좌측 클릭이 #오토파이어 가 되어 버려서 더이상 사용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G400을 구매 하려고 보니… 또……
G400s 는 #중고 로 10여만원에 구입 할 수 있는듯 보입니다만… 검색중에 저는 보고야 말았습니다.
#연관검색어 에서 말이죠. #MX518 #레전더리 발매 소식을요.
역시나 해외 팬 들의 염원 덕분인지…(쌍욕과 협박도 오갔다던데…)
로지텍 G MX518 Legendary 라는 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바로 올해에 말이죠.(중국 2018년, 월드 2019년)
아쉽게도 국내에는 정식 수입이 되지 않은 기종이라… 직구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도착 했습니다! 로지텍의 전설!
박스 전면엔 당당하게 마우스 이미지와 함께 상품명이 멋들어지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판매 페이지에도 그리고 박스에도 광택이 없는것처럼 되어 있어서 저는 처음엔 G400처럼 무광재질인 줄 알았어요.
일단 박스를 마저 보고…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죠!
박스 측면에는 로지텍 G 로고가.
좌측면에는 …
제품 사양이.
하단에는 워런티 관련 안내가 있네요.
후면에는 상품설명(?)이 있습니다.
전설이 돌아왔다! 라는 문구로 시작 하는군요 ㅎㅎㅎ
클래식하고 컴프터블 한 모양이라네요!
로지텍의 차세대 옵티컬 센서 #HERO 가 적용되었다는 안내도 있네요.
HERO 정보 페이지 : https://www.logitechg.com/ko-kr/innovation/hero.html
32비트 프로세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는 상세 사양이니 센서가 어떻고 DPI가 어떻고 이런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다른 전문가 분들의 블로그에서 차고 넘치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중요시 하는건 스펙 보다는 실 사용감이기에 상세한 스펙에는 관심 자체가 없으니…
제품을 뜯어보죠!
내부 박스는 뭐랄까 만들다 만 느낌이긴 합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뭐 요즘 마우스 포장이 예전처럼 밀봉에 뭐 대단한 것인양 꽁꽁 싸매지지는 않는 추세니까요!
팜내 페이지나 제품박스만 보고 이번 제품도 틀림없이 무광마감이겠구나 했는데 이게 웬걸!!!
표면 처리와 색상이 끝내줍니다. 글로시한 유광 마감에 먹색에서 밝은 회색으로 변하는 그라데이션이 환상적입니다.
G400으로 넘어가면서 유광 마감이 아니라서 고급스러움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는데…
심지어 펄도 들어있어요.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반짝입니다.
주변 사물이 비쳐 보일 정도로 반질거립니다.
손바닥 쪽으로 내려 오면서 먹색으로 물드는 그라데이션 처리… 크으…
로지텍 마크 대신 #G마크 를 달았습니다.
로지텍의 게이밍 브렌드 G의 제품이라는것이죠.
알리 직구인지라 사기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로지텍 사이트에 제품등록을 해 봅니다.
다행히 두 제품 모두 정품으로 등록이 됩니다. 하하 🙂
약 10년간 고생해준 G400의 영정사진을 찍습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론 앞으로/뒤로 버튼이 얕아진것이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기존 시리즈 들은 톡 튀어나와있어서 누르기 참 편했는데…
어쨌든 책상에 자리 해 봅니다.
이쁘네요. 책상 정리를 좀 해야겠어요. 이 예쁜 마우스가 돼지우리에 있으니 빛을 잃어가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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