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에 와 보니 택배 주문 한 적이 없는데 택배가 와 있더라구요!
뭔가 하여 살펴보니…
디하이폰? 어디지?
그런데 수령인 이름 앞에 "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 드론매니아에서 온 거구나!!!!
당당히 주소 오픈하는 대담함!!
선물 감사히 받습니다.ㅋㅋㅋㅋㅋㅋ 드론부품 프라모델 등등 감사합니다♥
어쨌든! 리뷰 요청이 들어온 앱손의 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 BT-300 이 온 것 같습니다.
체험 해 보고 "느낀 그대로" 리뷰를 작성도 되겠느냐고 드론매니아 대장님께 문의 결과 OK사인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체험단 인원들… 좋은 이야기 일색으로 작성되었을 것입니다.
제 손에 걸린 이상 눈치 보지 않고! 제가 느낀 있는 그대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내돈 주고 사서 써야 맘도 편하고 글빨도 받는데… 아무래도 지원받아 쓰는 리뷰는 눈치가 보인단 말이죠…ㅠㅠ)
박스를 열어보니 하얀 박스가 뽁뽁이를 돌돌 감싸고 들어 있습니다.
박스는 여백의 미를 너무 살렸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이 본다면 이 박스에 들어있는 제품이 뭔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앱손이니까…박스가 작으니까… 휴대용 프린터 겠구나!" 라는 반응이 눈에 선 합니다.
측면은 뭐 궂이 사진마다 코멘트를 달 것도 없이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면과 똑같습니다.
하다못해 제품의 실루엣이라도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생각 해 봅니다.
바닥면을 보고나서야 무선통신기기 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이 제품이 뭔지 알 방도가 없고 심지어 바닥면을 일일히 살피는 사람은 드물기까지 합니다.
나름 고심해서 만들어낸 포장 디자인 이겠지만…
내용물을 볼 수 없다면 구매욕구를 전혀 불러 일으킬 수 없는 디자인 이라고 평가 할 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제눈에는 그렇습니다.
이 박스에 100여만원의 가격표가 붙어 진열되어있다면 저는 '이게뭐지?'라는 생각조차 갖지 않고 지나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리뷰를 쓰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알맹이를 간접적으로나마 만나보면 구매 욕구가 뿜!뿜! 뿜어져 나올지도 모르죠!
그러니까 박스 한번 열어 봅시다.
시작설명서가 저를 반깁니다.
빠른시작 사용설명서를 들어내면 시커먼 파우치와 종이박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우치에는 모베리오 본체가, 종이박스에는 기타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허허허… 체험단용 대여품이라서 그런지…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여분의 이어폰 커널, 안경닦이, 안경착용자용 렌즈홀더, 햇빛 가리개, USB케이블, 안경용 코패드가 들어 있습니다.
어떻게든 정리 해 봤습니다. 하하하핳
빠른시작 설명서와 사용자 가이드는 상당히 보기 쉽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폰트와 그림을 곁들인 설명으로 금방 사용방법을 숙지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글래스 케이스는 외부는 일반적인 저렴한 안경 케이스 또는 파우치 재질 이지만, 내부는 아주 고급지고 사이즈가 딱 맞게 만들어져 있어요.
이어폰의 길이 역시 모베리오를 사용할 때는 딱 적당한 길이 입니다.
설명서에 적혀있는 구성품 중 AC어댑터는 보이질 않네요.
안경다리 고무는 글래스에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시죠?
저도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다음편인 디테일 편에서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해요^^
엡손 ( http://www.epson.co.kr/Event/Event_View.ekl )에서 무상대여 받아
체험카페 : 드론메니아 ( http://cafe.naver.com/dronemania )의 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Views: 41
댓글